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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삼성그룹 이건희, 이재용 부자가 지난해 개인 배당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2019년 개인별 배당금 수급 1위로 약 4,748억원의 배당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때 사망설 까지 돌았던 이건희 회장 근황은 삼성서울병원의 VIP 병실에 입원한 2015년 이후 별다른 근황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별 배당 2위는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1,426억원입니다. 두 부자 모두 개인으로는 1,0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 국내 유일의 사람들입니다.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933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777억원,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가 767억원, 최태원 SK회장이 649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수석부회장이 608억원, 구광모 LG회장이 569억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545억원,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293억원 등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아직 배당금을 발표하지 않은 상장사들도 있기 때문에 순위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배당금을 넘어설 개인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005930)의 배당금 총액이나 배당금 지급일, 기준일은 어떻게 될까요?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0일 현금, 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배당금 및 지급 예정일자 등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배당금 총액이 2,405,427,801,200원(약.2.4조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결산 배당을 살펴보면 보통주 1주당 354원의 배당금을, 우선주 1주당 355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각각 배당수익율은 0.6%와 0.8% 정도로 우선주가 배당수익율이 더 높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로,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31일의 D-3일인 12월 26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했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배당금 기준일에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삼성전자 배당금을 지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정대로 보통 3월 말쯤 주주총회가 이루어진다면 2020년 4월 말 안에는 삼성전자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보통 기업들이 3월 마지막주 쯤 실시하는 정기주주총회가 연기될 가능성 또한 있기 때문에, 아직은 배당금 지급일이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주주총회일이 열려, 배당금 안건이 통과되면 그 이후 1개월 이내에 삼성전자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일봉차트만 잠깐 체크하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코스피지수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그만큼 시가총액이 크고,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2월초부터 비교적 강한 추세선을 따라 상승하다가 1월말쯤 추세선을 이탈했습니다.
이후 다행히 반등했고,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는데, 최근 아래 2차 추세선 부근까지 이탈하면서 조금은 위태한 구간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강한 상승을 보이기 위해서는 빠르게 최근 이탈한 추세선을 재돌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틀 연속 양봉이 나오고는 있지만 단기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으로 작용하고, 최근 이탈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물량을 기관투자자가 받아내지 못한다면 주가 하락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55,000 부근을 이탈한다면 50,000 초반 부근까지도 열어 놓고 봐야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면 55,000원 부근대의 매물대 하단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