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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주식 NEWS

한국은행 금리인하 주식시장 영향은?

by 주소남 2020. 3. 16.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조금전 속보에 의하면 한국은행이 오늘 오후 열린 임시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5%p 전격 인하하면서 기존 1.25%에서 0.5%p 낮춘 0.75%로 금리가 결정되었습니다.

     

    금리인하

    최근 미국과 유럽 등이 금리인하를 단행해 하락한 증시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응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미국과 유럽을 따라 금리 인하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증시 반등에 대한 희망을 갖을 수는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너무나도 심각해 과연 투자자들의 바램대로 증시가 반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금리가 하락한다면 증시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앞선 한국은행 기준금리 코로나 충격 금리인하 발표일은 언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고, 금리 인하와 관련된 포스팅은 여러번 이야기 한 바가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을 요약하자면 금리인하 시 기업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줄어든 비용만큼 투자와 고용이 늘어 기업의 이익이 상승하는 구조로 돌아가기 때문에 금리 인하는 증시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금리

     

    단, 정상적인 상황일 때의 금리 인하 효과이지, 현재는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고 하여 기업의 고용과 투자가 당장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번 한국은행 금리인하가 주식시장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 속보로 한국은행 금리 인하가 발표된 이후에도 대부분 종목들은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 대비 낮게 책정되어 있고, 공매도 금지 등으로 인해 증시 반등에 희망을 걸었던 투자자들에게 오늘 하루도 증시는 실망감을 주었기 때문에, 금리 인하로 인한 증시 상승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기준금리

     

    공매도 금지 효과나 금리 인하와 같이 증시 반등을 꾀하고 내는 정책은 어느 정도 기본이 뒷받침되어야 실효성이 있는 정책입니다.

     

    지금은 여느 때와는 다르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되어야 증시가 반등할 수 있으며,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멈춰버린 경제 타격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 효과는 주식시장에 분명 호재이지만, 현재로서는 기업의 고용이나 투자를 당장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여전히 증시 대응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