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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해운산업 관련주 인터지스(129260) 입니다.
인터지스는 항만하역 사업과 화물운송 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 60년간 축적된 항만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만하역사업과 육상운송 사업, 해상운송 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터지스 홈페이지>
특히 2018년 초 (주)제주해운물류의 지분을 취득했고, 지난해 2분기에는 미국, 멕시코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중미 물류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터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하여 '세계 5위 해운 강국 도약'을 내걸고 '해운산업 재건' 발언으로 인해 해운산업 관련주로 부각되어 일시적인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해운산업 관련주 인터지스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3월중순 이후 단기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었지만, 지난 5월초 추세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한 이후에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하다가 추세선 부근에서 거래량이 강하게 터지면서 종가기준으로 주가가 내려오면서 장대 음봉을 만들었고, 이후 비교적 강한 1,700 부근대의 매물대 지지라인을 서서히 무너트리면서 주가가 내려와있습니다.
<인터지스 해운산업, 출처 : 인터지스 홈페이지>
현재가 아래로 단기 매물대 지지라인은 약한 편인데,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530 부근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할 때를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인터지스 주가가 상승한다면 우선 1,730 부근까지의 단기 매물대 저항을 소화시켜야 강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지스 주식 주봉차트를 확인해보면 이동평균선 역배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로 인한 증시 폭락 당시 주가가 강하게 내려오기는 했지만 그 이전부터 중장기 하락추세가 진행되고 있었고, 최근 증시 반등과 함께 추세선을 타고 올라오다가 지난주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했습니다.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하기는 했지만 아래로 1,380 부근까지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있어, 강하게 하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가가 하락해 이를 종가기준으로 이탈한다면 재차 강한 하락이 나올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인터지스를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도 이 부근을 체크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지스 내륙운송사업, 출처 : 인터지스 홈페이지>
그나마 다행히 현재가 위로 2,000 부근까지는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약하기 때문에, 일봉차트상 1,730 부근까지 단기 매물대 저항만 걷어낸다면 2,000 부근까지 상승 여력은 있어보입니다.
인터지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해운산업 관련주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테마성 모멘텀이 주가에 강하게 작용하지 못하고, 지난해 인건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축소되는 등 저수익구조 사업에 대한 조정 영향으로 상품매출액이 감소한 것이 타격이 큽니다.
인터지스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선 실적 회복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