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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상장에 대한 이야기가 주식시장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이 때문에 현재 비상장 주식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더군다나 이번달 초 SK바이오팜이 신규상장하면서 주식시장에 큰 이슈가 되었던 만큼, SK그룹의 다른 바이오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 HOUSE 백신 센터 공장,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2012년 안동에 최첨단 백신공장인 'L HOUSE'를 완공했습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이 충진 라인 기준, 1억 5,000만 도즈에 달하고, 최첨단 차세대 무균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과 함께 대량생산할 수 있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L HOUSE'는 △세균, 바이러스 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학백신 등 모든 기반 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하여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근 분기 재무제표 부분을 살펴보면, 지난해 2기 기준, 매출액은 약 1832억원 가량에 영업이익은 약 220억원 가량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약 141억원 가량 올렸습니다.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스카이셀플루외의 백신제제와 로타텍 외의 백신제제, 수액제 외의 기타 상품 등의 캐시카우가 있기 때문에, 적자를 기록하는 바이오 기업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력 제품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카이셀플루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스카이셀플루'는 성인용으로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성공한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이후 세계 최초로 4가지 바이러스를 동시 예방할 수 있는 세포배양 4가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4'를 출시했습니다.
세포배양 방시은 동물 세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배양한 후 백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백신 생산 기술로, 생산 기간이 짧고,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위기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백신입니다.
2. 스카이조스터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조스터주',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대상포진 백신으로, 식약처로부터 2017년 9월 29일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인 시판 허가를 획득했고, 당해 12월 20일부터 국내 병, 의원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46% 가량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3. 스카이바리셀라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바리셀라',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스카이바리셀라'는 '스카이셀플루', '스카이셀플루4가', '스카이조스터'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네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수두 백신입니다.
2018년 9월 18일부터 국내 병의원에 공급되며 공식 출시되었고, 필수 예방 백신의 하나인 수두 백신의 상용화로 향후 수익 다각화와 해외진출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는 백신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4. 앱스틸라
<sk바이오사이언스 CDMO,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앱스틸라'는 세계 최초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single-chain product)'를 가진 A형 혈우병치료제 입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국(EMA) 시판 허가를 받아 국내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과 EU에 진출했고, 이후 호주와 캐나다, 스위스, 일본 등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나로 완전 결합시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고, 효능과 약효의 지속 시간 또한 향상시켰습니다.
5. 그 외의 도입, 유통 제품
<sk바이오사이언스 도입, 유통 백신제,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위의 4가지 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 유통하는 백신제품으로는 에스케이티디백신주(프리필드시린지)(성인용흡착파상풍 및 디프레티아혼합톡소이드),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 헤파뮨주(B형간염백신유전자재조합), 헤파뮨프리필드시린지(B형간염백신유전자재조합), 로타텍액(경구용 약독화 로타생바이러스백신(사람-소 재배열)), 박타브리필드시린지(A형간염백신), 엠엠알II(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및 풍진혼합생바이러스백신),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폐렴구균백신) 등이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전문의약품, 출처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문의약품으로는 미네플러스주와 아스코플러스주(아스코르브산), 티아민플러스주(푸르설티아민염산염), 가네파솔5%주, 가네파솔8%주, 리케어솔주, 브레노솔주, 슈어로솔주, 진카로솔주, 헬파워솔주, 콤비플렉스리피드페리주, 워너프페리주, 바이오크레디트 인플루엔자 A&B 항원 퀵 플루3(BIOCREDIT Influenza A&B Ag Quick Flu 3) 등이 있습니다.
'앱스틸라'를 제외하고는 이미 상용화가 되어 실적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 등 많은 투자자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에 대해 궁금한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어제 밝혔고, 상장 절차가 예정되로 추진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거래소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최대주주는 SK케미칼로 올해 1분기 기준 약 98.04%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할 경우, 관련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우선은 직접적으로 최대주주인 SK케미칼이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고, SK케미칼의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나 최근 상장한 SK바이오팜까지 같은 SK그룹에서 바이오 사업을 하기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주로 엮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CMO 체결로 인해 더욱 부각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상장 일정이 잡히는대로 빠르게 정보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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