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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기업 메리츠화재(000060)는 1922년 10월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라는 상호로 설립된 이후 1950년에 동양화재해상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5년 메리츠화재해상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한 기업입니다.
메리츠화재가 소속된 메리츠금융지주에는 동사와 지주사, 메리츠종금증권 등 상장 금융회사가 3개나 있고,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 메리츠캐피탈, 메리츠금융서비스 등 비상장 금융사 4개와 해외법인과 기타법인 3개 등 9개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약 8.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메리츠화재는 최근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오면서 주가가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이 1조 76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3억원, 7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21.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손보사 중 높은 배당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고, 시장 예상치 평균을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판단해 최근 주가 흐름이 좋습니다.
위의 차트는
메리츠화재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 관련 주식이다보니 10월 폭락장에서도 비교적 잘 버틴 축에 속했습니다.
10월 말부터 증시가 다시 반등하자 서서히 바닥을 다지다가, 지난 12일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게 나오자 거래량이 실리며 장대 양봉이 생성되었습니다.
현재 단기 추세선이 굉장히 강한데, 단기적으로 본다면 이 추세선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홀딩해 현재의 상승 추세를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단기 상승추세가 강했던 만큼, 이 추세선을 이탈하는 시기가 굉장히 빠를겁니다. 추세선을 이탈해도 큰 흐름에서는 흔들리지 않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짧은 조정파동이라도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단타로 치고 빠질 분들은 이 추세선을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추세선은 현재 2030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하루하루 지날 때 마다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으니 본인이 보는 차트에 추세선을 표시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 스윙관점으로 본다면 진입 시점을 20000 부근 아래로 생각하고, 조금 더 신중해진다면 18000 부근 안팎에서 추가진입까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차트는 메리츠화재 주가 주봉차트인데, 추세가 한 번 결정되면 꽤 오랫동안 추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4월 추세선을 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이탈했고, 이후로 6월 강한 반등이 있었지만 이 추세선의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17400 부근까지 위치한 매물대 지지라인을 이탈하지 않고 다행히 반등이 나와주었으며, 21000 부근까지는 비교적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자리잡고 있어 아직 완전한 돌파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거래량이 늘면서 위의 매물 저항을 어느 정도 소화해주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이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목표가는 매물대 저항이 재차 강해지는 23500 부근까지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근을 언제 터치할지 모르겠지만, 만일 단기간 터치한다면 지난 4월 이탈했던 추세선과도 빠르게 만날텐데, 이 추세선이 추세 저항역할을 하는지도 체크해 봐야 합니다.
사실 올해 메리츠화재는 비용 증가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서는 수익성이 하락해 주가도 이에 따라 중장기 우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았기 때문에 이를 모멘텀으로 중장기 상승추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단기간은 매물대 저항을 돌파하는지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저항을 맞고 하락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1740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추가진입 및 대응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