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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티로보틱스 상장 결과는 공모가를 넘어설까

by 주소남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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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에 앞서 소개해드린 아이엠텍과 남화산업 그리고 지금 소개해드리는 티로보틱스(117730)가 주식시장에 신규상장합니다.

     

    티로보틱스는 사명만 들어보아도, 로봇과 관련된 일을 할 것 같은 회사죠. 맞습니다. 티로보틱스는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전문 기업입니다.



     

    일전에 11월 신규상장주 총정리 2편(Feat. 파멥신 외)포스팅에서도 잠시 소개한 적이 있지만, 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함께 전략적인 사업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입니다.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진공로봇이나 진공시스템 등을 공급하기 때문에, 최근 삼성 폴더블폰 때문에 이슈가 되는 폴더블폰 관련주나 플렉시블 테마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비교적 낮은 경쟁률로, 티로보틱스 관계자도 만족할 수 있는 경쟁률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티로보틱스 공모가

    는 회사측이 희망한 16,000 ~ 18,000원의 밴드 최하단인 16,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뒤이어 열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서 17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그나마 체면 치레를 했습니다.

     

     

    티로보틱스 주요 제품 현황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공정용 물류 이동 모듈 및 시스템인 'Turn-Flip System', 'Auto-VAC-LD055', 'Auto-VAC-MC' 제품이 전체 매출액의 약 4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CVD/Etcher 등 공정용 glass 이송 진공로봇인 중대형 로봇 'Robo-VAC-FL060', 'Robo-VAC-LN100', ''Robo-VAC-LN105'등의 매출 비중도 약 42.4%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티로보틱스의 제품은 고객사의 주문에 의해 생산되는 방식으로, 고객사 별로 제품 사이즈를 비롯하여 요구 사양을 다르게 받아 들여 주문제작 한다고 합니다.

     

    오산1공장과 함께 오산임대공장, 아산임대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총 9명의 인원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로봇 그리고 자동화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대주주는 안승욱 대표이사로 상장 이후 약 19.99%의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하여 약 24.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5%이상 주주로는 SLi Growth Acceleratio와 한국산업은행이 각각 7.41%, 6.95%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티로보틱스 상장

    이후 상장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차트가 만들어진다면, 차트 분석과 함께 기술적분석으로 다시 한번 티로보틱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티로보틱스 공모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상장 이후, 공모가를 훌쩍 넘어 주가가 상승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