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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현재 관리종목인 삼화전자(011230)입니다.
삼화전자는 Ferrite Core 등 전자기기 부품 제조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페라이트코어가 적용되지 못하는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MPC 제품을 개발하여 2009년부터 양산에 성공해 10여년간 페라이트코어를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주요 유럽 국가들에게는 형상 코아와 산업용 대형 블록 커오를 공급하며, 삼화전자가 속한 기업집단인 삼화콘덴서그룹은 총 3개의 상장회사와 14개의 비상장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삼화전자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감사인의 의견이 자산손상, 유형자산 재평가 및 투자부동산 분류, 이연법인세자산의 실현가능성과 연결 범위 등을 종합해 '의견거절'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8월 하루간 거래정지가 된 적이 있었고, 이후 상장폐지 불안감에 주가가 강하게 하락했으며, 현재는 그보다 주가가 더 크게 하락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곧 나올 삼화전자의 감사보고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삼화전자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12월말 저점 확인 후 강한 상승과 기간조정을 거쳐 추세선을 만들면서 현재 상승중입니다.
최근 추세선 부근에 다다랗고, 추세선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까지 버티고 있어, 차트만 놓고 본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주식입니다.
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감사보고서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이번달 말까지인 감사보고서 제출기한 내에 어떤 의견을 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소극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추세선은 3310 부근에 위치해 있고, 시일이 지남에 따라 상승하는데, 단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잡거나, 본인의 평단가 대비 퍼센테이지를 잡아 손절라인을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의 삼화전자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역시 올해 초부터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곧 추세선과 주가가 만나면서 변동성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 재료는 감사보고서의 의견에 따라 갈릴텐데, 삼화전자는 지난해 반기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았고, 이후 정정공시에서 '감사인의 지적사항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기말 감사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감사인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주석도 달았습니다.
지난해 실적이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업황 부진도 이어지는 가운데, 감사보고서 리스크까지 있어, 섣불리 진입하기에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일 수 있듯이, 지난 반기보고서에서 미흡했던 회계처리 등을 제대로 보완한다면 적자폭도 줄어들고,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굉장히 크게 치솟을 가능성도 분명 있습니다.
다시 차트를 본다면, 주봉차트상 추세선은 3160 부근에 위치해 있고, 이탈하지 않아야 하는 구간은 길게 본다면 2770 부근입니다.
감사보고서 리스크를 따진다면, 일봉차트상 손절라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좋고, 감사보고서에 대한 확신이 서는 투자자라면 손절라인은 2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770 부근까지 내려 놓되, 추세선 이탈 후 3000 부근 아래에서 추가진입까지 고려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삼화전자의 감사보고서의 의견이 적정으로 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