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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뜻과 차이점 총정리

by 주소남 2020. 3. 20.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최근 증시 폭락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서킷 브레이커나 사이드카가 발동 되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 뜻 모두 둘 다, 시장 안정화 조치로 인한 제도이지만 같은 듯, 다른 차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이번 시간에는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를 비교해보고 발동 조건이나 국내 주식시장에서 발동 사례, 차이점 등을 총정리 해 보시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드카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 입니다.

     

     

    서킷브레이크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고, 발동 후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

     

    사이드카

     

    5분 이후 자동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지속되고, 주식시장 마감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1일 1회에 한해서 발동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지수가 하락할 경우, 선물 지수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서킷 브레이커는 최근 뉴욕증시 서킷브레이커 발동 오늘 증시 전망은?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매매 거래 중단 제도로 코스피나 코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10%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됩니다.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투자 판단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의 모든 매매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1998년 12월 7일부터 도입 후 실행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어제 우리나라 증시는 낮 12시 5분 51초,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15%, 코스닥지수는 -8.31% 하락했고, 1분 이상 지속되자 양시장 동시에 서킷 브레이커 발동 조건에 해당하여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시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전일 대비 8% 가량 하락하고 1분간 지속될 경우, 서킷브레이커 1단계 조치로 20분 동안 시장 내 호가 접수와 채권 시장을 제외한 현물 시장과 연계된 선물, 옵션 시장도 호가 접수 및 매매 거래를 중단시킵니다.

     

    서킷 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 2단계 발동 조건은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 하락 후 1분간 이 상태가 지속되면 서킷브레이커 2단계가 발동되며, 발동 후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 동안 채권 시장을 제외한 모든 매매거래가 중단됩니다.

     

    마지막 서킷브레이커 3단계 발동 조건은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경우이며, 이 경우 1,2단계와 달리 취소 호가를 포함한 모든 호가 접수가 불가능하고, 당일 거래가 종료됩니다.

     

    911테러

     

    각 단계별 1일 1회로 매매 거래 중단의 발동 횟수가 제한되고, 1,2단계의 경우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중단하지 않으며, 3단계의 경우만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도 발동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처음 발동된 사례는 2000년 4월 17일 미국 주식시장 폭락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90P 이상 하락했던 날이고, 2001년 9.11테러 당시와 2020년 3월 13일, 그리고 2020년 3월 19일 어제까지 총 네 차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닥

     

    또한 어제처럼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 모두 같은 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주 월요일(3월13일)과 어제(3월19일), 단 두 차례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요즘 시장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의 차이점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를 알아보았는데, 차이점을 발견하셨습니까? 시장 급락시 주식시장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는 점은 같지만, 사이드카의 경우 선물 지수를 기준으로, 5분간 매매가 정지되는 반면, 서킷브레이커는 총 3단계로, 현물지수(코스피, 코스닥)를 기준으로, 발동시 20분간 거래가 정지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 기준으로 잡는 지수가 다르고(사이드카는 선물지수,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코스닥지수) 발동 조건도 상대적으로 사이드카 발동 조건이 더 낮기 때문에, 사이드카 발동 사례가 훨씬 더 많습니다.

     

    스트레스

     

     

    최근 미국 등 유럽 증시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자주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하락에 의한 서킷브레이커가 아닌, 상승에 의한 서킷브레이커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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