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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내 증시 및 미국증시를 주식 차트를 보고 긴급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5%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2.46%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상승보다 하락 종목 숫자가 훨씬 많아, 체감이 좋지 못한 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해외증시 영향과 최근 동학 개미들의 투자심리가 마냥 매수만은 할 수 없는 장이기에 투자심리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어제 우리나라 장 마감 후 유럽증시가 흔들리더니 현재 미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시간 오전 2시 정각,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05% 하락한 26,813.40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추세선을 그어보면 추세선을 이탈하기는 하지만 아래 매물대 지지라인을 딛고 지속적으로 상승 파동을 탔는데, 최근 이탈은 비교적 강하게 나오는 터라 이에 대한 불안감이 큰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가 아래로 지지라인은 남아 있는 위치기 때문에, 큰 흐름에서 미국증시가 하락으로 전환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다우지수 주봉차트를 보면 조금 더 확연하게 보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주봉차트상 하락 파동을 보이고는 있지만 25,200 포인트까지는 매물대 지지라인이 확인됩니다.
매물대 지지라인이 있다고 하여 주가 하락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부근 위에서는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기에, 이번 미국증시 하락을 두고 대폭락의 징조이다라고 전망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500(S&P500) 지수도 현재 -2%대 급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S&P500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2.27% 하락한 3,243.99 포인트를 기록중인데, 일봉차트상 6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간 매물대 지지라인은 있지만 JP모간과 도이치뱅크, HSBC 등 세계 유수 금융기관들의 자금 세탁 등 위법 행위 의혹이 보도되면서 은행주가 하락하고, 코로나19 추가지원책 통과가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전체적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S&P500지수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S&P500지수를 주봉차트로 체크해보면 지난 8월말 음봉으로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한 뒤로 연이어 음봉이 나오면서 하락 파동이 진행되고 있고, 3,000포인트 부근까지는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해, 기술적으로는 이번에 2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자리입니다.
다우증시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겠지만, 추가 하락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3,000포인트 부근의 매물대 지지라인을 무너트리지 않는다면, 미국 증시 폭락까지는 우려할 자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1.25% 하락한 10,659.95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최근 좋지 않은 미국증시 흐름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난 3월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이탈했고, 다행히 아래로 어느 정도 지지라인이 있어,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지난 3월에 비해 비교적 천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의 반등 등으로 장 초반보다 지수가 올라오면서 나스닥 지수 일봉차트상으로는 양봉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지수 주봉차트상으로도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음봉이 나왔고, 3주전 음봉으로 인해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하면서 최근의 하락 조정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2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반등해 다시 상승추세를 탔으면 싶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하락이 깊어질 경우 나스닥지수는 1만포인트 아래까지 일시적으로 밀릴 우려는 있어보입니다.
그나마 1만포인트 부근 아래로 반발 매수세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래로는 지지라인이 있어, 생각보다 증시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를 체크해 본 결과 최근 전체적인 투자심리 악화와 세계 유수 금융기관들의 자금 세탁 등 위법 행위 의혹이나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강해졌고 최근 하락 추세 흐름으로 조정이 나오고 있어, 추가적인 단기 조정은 우려되지만 엄청난 대공황이 온다는 식의 보도는 아직까지는 가설일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단순 미국 주식 차트로 보는 미국증시 전망일 뿐, 코로나19의 대유행과 같은 이슈나 미국의 정치적인 이슈 등으로 인해 이러한 차트도 언제든 깨질 우려는 늘 있습니다.
일간에서는 미국 증시의 하락장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의견이 있고, 해외 증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국내 증시도 우려가 있습니다.
개인 투자성향에 따라 대응이 다를텐데, 보수적이라면 현금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좋고, 공격적이라면 이번 증시 하락을 이용해 중장기적으로 끌고 가는 종목들 비중을 조금 더 가져가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 지수 조정이 현재로서는 대폭락을 운운할 정도의 하락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