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기업 리메드,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은(Feat. 우울증 치료기)

코넥스 상장 기업 리메드(302550)는 뇌 재활 의료용 치료기기 개발 및 생산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8월 14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코넥스 기업은 차트 분석을 하기 어려운 종목이 많기 때문에, 차트 분석 보다는 리메드가 어떠한 일을 하고,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기업 정보 정도만 간단히 체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리메드는 지난해 말 기준 약 62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2로 187, 용산동, 미건테크노월드 2차 301~303호에 본사를 둔 기업입니다.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만성통증 등 치료 목적의 신경 자기장 자극 치료기기 Salus-Talent로 지난해 기준 약 23.93%의 매출 비중을 보이며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습니다.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리메드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코넥스 상장 당시 상한가를 기록했고, 8월 말부터 좋은 상승 흐름이 이어졌지만 역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차트를 보고 판단하고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종목이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메드의 우울증 치료기 TMS 제품은 2015년 국내 최초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출도 점점 성장하는 단계입니다.

TMS는 우울증 뿐만 아니라 뇌졸중, 파킨슨, ADHD, PTS, 중독, 치매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난치성 뇌질환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유동성이 부족한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못해 주목받고 있지 못하지만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된다면, 치매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함께 하며 기대감이 높은 사업군에 속하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리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두뇌역량우수전문 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 향후 정부로 부터 인력과 기술, 금융, 마케팅 등 여러 지원책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달 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 허가 신청 계획을 가지고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 허가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메드는 코스닥 이전상장도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언론에 노출된 정보는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력을 인정 받은 기업이고,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수월해 보입니다.

TMS를 더 정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브레인 네비게이션'을 4년간 개발한 끝에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인데, 이에 대한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리메드가 코스닥 시장에 빠르게 입성하길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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