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도체 기업 멜파스(096640)는 정전용량방식 터치센싱기술을 바탕으로 터치스크린 모듈 및 터치키 모듈을 공급하는 터치솔루션 회사입니다.

멜파스의 제품은 크게 터치센서 칩과 이를 장착하여 제조한 터치키 모듈 및 터치스크린 모듈의 3가지로 구분되는데, 최근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18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최대주주가 강서연창규곡투자유한공사 외 3인으로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지방정부 및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아날로그 반도체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합자기업을 설립하는 등 중국 기업과의 연관성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삼성과 관련된 모멘텀과 함께 무선충전 관련 모멘텀이 중요한 기업입니다.

멜파스는 삼성전자나 애플 등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무선충전 지원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최근 삼성의 무선충전칩 상용화 임박 소식에 반응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멜파스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11월 13일 코스닥 시장이 일시적으로 급락함에 따라 멜파스 주가도 급락했다가 아랫꼬리를 달고 올라왔습니다.

종가기준으로 전저점을 지켜주면서 쌍바닥 흐름을 만들어 놨고, 지난주 금요일에는 5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차적으로 2660 부근에 위치한 이동평균선을 돌파한다면 위로 매물대 저항도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강한 상승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하락한다면 지난 10월 30일의 시가인 2350 부근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하는지 유무를 체크해 대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이탈한다면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없어 지난 11월 13일처럼 일시적으로 급락이 나올 우려가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볼 때 이 부분을 손절라인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위의 차트는 멜파스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일봉차트상으로는 쌍바닥을 형성하고, 단기 반등을 기대하게끔 했지만, 주봉차트를 보니 확실한 반등지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랫꼬리를 계속해서 달고 있어 단기 반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중장기 추세가 하락추세이고, 5주 이동평균선도 돌파하지 못했으며, 매물대 지지라인도 약해 확실한 저점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해 중장기 대응하시려는 분들은 2200 부근 아래에서 추가진입을 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 두어야 하고, 추가진입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을 이어가 전저점인 2140 부근을 이탈한다면 손절한다는 생각으로 중장기 대응책을 세워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비교적 오랫동안 보유해 손실이 큰 분들도 마찬가지로 전저점을 손절라인 및 비중조절선으로 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은데, 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어 중장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앞으로 무선충전 관련 모멘텀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계속해서 출시됨에 따라 무선충전 관련 기술이 부각받을 수 있습니다.

멜파스는 무선충전 관련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모멘텀이 상승 모멘텀으로 자리잡힌다면 저항이 약한 3450 부근까지는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위치입니다.

부디, 중장기 하락추세를 청산하고 반등 흐름으로 주가가 움직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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