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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코넥스 상장기업 비나텍(126340) 입니다.
비나텍은 1999년 설립된 초고용량 커패시터(Super-capacitor)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지난 2013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케페시터란 금속에서의 정전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대전된 전하를 모아두는 장치를 뜻하는데, 이 제품은 태양열 발전소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 된다면 많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는 주식입니다.
초고용량 커패시터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자로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차량 ISG전원용 나노구조 탄소소재기반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제품화 기술개발' 등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비나텍 주가 일봉차트인데, 차트를 보다시피 코넥스 기업의 종목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떨어져 굳이 차트 분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나텍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지난 2017년 벤처투자 시장에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을 당시 투자유치 후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지난해에는 큰 이야기 없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실적을 체크해보면 2017년 실적은 2016년에 비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매출원가가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외화환산손실이 늘고, 지분법손실과 함께 개발비손상차손까지 더해져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당기순손실로 전환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지난해 실적은 어떨지에 따라 앞으로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에 힘이 붙을지 체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나텍 주가 주봉차트도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120주 이동평균선 이탈이 조금은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차트대로 가지 않는 종목이니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은 단기 대응보다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바라고 중장기 투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4월쯤 나올 사업보고서에서 과연 지난해 실적이 어떤지에 따라 재차 코스닥 이전상장 이야기가 수면 위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