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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내일 코스닥 시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티라유텍(322180)이 신규상장합니다.
티라유텍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164.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는데, 과연 상장 이후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기업인지, 하나하나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라유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무인 자동화 공장의 구축 경험과 기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SCM(공급망 관리 및 생산 계획), EMS(생산 실행 관리) 및 설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설비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IoT 디바이스 및 물류 로봇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회사로 도약하고자 항공과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라유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 스마트팩토리 관련주나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테마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라유텍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수요예측에서 1,240.9대 1의 코스닥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사측이 희망한 공모가 밴드 10,550 ~ 12,050원의 밴드 최상단인 12,05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1164.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티라유텍 주요 매출 품목을 살펴보면, MES 및 자동화 솔루션 판매 및 설치와 시스템 구축의 MES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49.91%로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올해 반기 기준으로는 40.55%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어 SCM 솔루션 컨설팅과 판매 및 설치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26.44%, 올해 기준 27.05%로 뒤를 잇고 있으며, AGV 판매 및 설치 매출 비중과 클라우드 서비스용 솔루션 판매 및 설치 매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티라유텍은 수출보다 내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MES와 SCM의 주력제품 모두 내수 비중이 압도적을 높고, P/F와 로봇 매출은 모두 내수 시장에서 발생합니다.
티라유텍 최대주주는 김정하 대표이사가 32.15%, 조원철 대표이사가 14.72%, 육영수 임원이 4.01% 등 최대주주 관련 지분은 50.88%입니다.
또한 에스케이(주)와 에이티넘뉴패러다임 투자조합이 각각 13.80%, 11.69%의 지분을 보유해 이들의 물량을 제외한다면 전체 주식 수의 약 23.63% 정도만 유통 가능 주식수로 잡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티라유텍 재무제표를 확인해 보면, 지난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2017년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이 지난 한 해 영업이익과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티라유텍은 제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삼성SDS와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 및 삼성SDI에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공급함으로 주행로봇(AGV) 공급에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 뿐만 아니라 SK C&C, LG CNS, 한화시스템, CJ 올리브네트웍스 등 대기업 SI 회사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고,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솔루션을 공급해 대기업 그룹사에 확대하는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시장에서 부각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티라유텍 공모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 이후 좋은 주가 흐름 나오길 기대하며, 향후 어느 정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차트 기술적분석과 함께 티라유텍에 대해 다시 한 번 관련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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